최근 광고로 더욱 유명해진 아사히 생매주는 편의점에서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귀하다는데 갑자기 방사능 맥주라는 소문이 돌아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왕뚜껑 맥주 출시
일본 맥주의 대명사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캔맥주는 물론 생맥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병맥주보다 더 신선하면서도 크리미한 거품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후쿠시마산 재료를 쓴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말일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SNS의 리뷰와 기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들여오는 이 맥주는 캔의 일부만 개봉하는 다른 캔맥주와 달리 뚜껑 전체가 열리게 돼 있다. 풍성한 거품 때문에 생맥주와 유사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수입된 제품은 340㎖ 용량인데,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지난 2021년 4월 일본에서 첫 출시됐다. 출시 초기 높은 인기 탓에 생산량이 뒤따르지 못해 매월 일정 물량만 판매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연중 판매가 재개됐고, 10월에는 485㎖ 용량 제품도 나온 바 있다. 한국에서는 에스엔에스(SNS)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일본에 가면 반드시 맛봐야 하고, 사와야 하는 술”로 이름이 높았다.
지난 8월 초 한국 맥주 시장에 일대 파란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롯데주류가 수입 판매하는 일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캔맥주로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는 생맥주 버전까지 나왔습니다. 덕분에 생맥주집에서나 마실 수 있던 아사히 생맥주를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크림같이 부드러운 거품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일본 다녀온 지인을 통해서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우선 뚜껑이 일반 캔과 다르게 큼직해서 열기 편하고 열린 캔 뚜껑도 일반 캔뚜껑과 다르게 다치지 않게 둥글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별명도 왕뚜껑 맥주라고 하는군요.
SNS 등에서 직접 마셔본 사람들의 후기도 대부분 긍정적인 편이었습니다.
방사능 맥주?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방사능 문제를 거론하며 우려를 표했더군요. 심지어 원산지가 후쿠시마라는 소문까지 퍼졌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제조 공장이 후쿠시마 근처에 위치해 있다는 정보였습니다.
그래서 언론에서 수입사인 롯데아사히주류에서 확인한 바로는 국내 들어오는 맥주의 전량은 후쿠시마와 1,000km이상 멀리 떨어진 후쿠오카(음, 이름이 상당히 비슷하군요)의 하타카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생산지에 대한 정보는 맥주의 바닥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후쿠오카의 하다카 공장의 경우 “D”가 표시된다고 하니 구입하신 것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경향신문)
구입방법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주변의 편의점에는 재고가 없어서 물어보니 주문은 했는데 안들어고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의 경우 편이점 앱을 통해서 사전예약하여 픽업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주류라서 성인인증 필수!)
5월부터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 마트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주변 마트에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시는 방법은 캔 옆면에 자세히 설명이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340ml 용량 제품만 있어서 술을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용량이군요. 저도 주말에 마트가서 몇개 사와서 마셔볼려고 합니다.